연꽃의 서평

힘들 땐 별을 봅니다를 읽고

연꽃의 집 2022. 8.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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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별을 봅니다

사진 : 권오철, 글 : 김인현

메이트북스 

 

5월~8월까지 메이트북스의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메이트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기록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힘들 땐 별을 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책의 장르라고 하면, 에세이라고 말할 것이다. 

모두가 치열하게 살고 있고, 그러하기에 각박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멘탈을 제대로 부여잡고 살기란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그럴 때 어딘가로 숨듯 나는 에세이집을 찾게 된다. 

 

힘들 땐 별을 봅니다 - 나를 사랑한 날

 

나를 사랑한 날 
힘들 땐 별을 봅니다 중에서
P.22

 

낯선 지구별에서 

혼자라고 느낄 때,

 

내 고민 들어줄 

친구조차 없다고 느낄 때,

 

길을 잃고 고민하는 나에게 

스스로 다정하게 손을 내밀어보자. 

 

나를 가장 잘 아는 친구.

뭘 해도 이해해줄 친구.

 

모든 사랑의 시작은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힘들 땐 별을 봅니다 - 모든 별이 친구가 되는 밤

 

책의 182쪽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빛나는 삶의 궤족에 상처는 필수다'라고. 소나무로 테이블을 만들 때 중간중간 옹이가 있는 나무가 더 아름답듯, 상처와 고난을 겪은 사람이 좀 더 아름다워 보인다는 말. 우리가 겪었던, 혹은 겪고 있는 상처가 우리를 더 단단하게, 그리고 그로 인해 생긴 주름살이 마치 훈장처럼 멋지다는 이야기.

 

과거의 고뇌 깊은 시간을 거쳐 보니, 작가의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나도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이겠지. 

 

힘들 땐 별을 봅니다 중에서

 

세상 일이 다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공들여 이룬 일이 한순간에 무너질 때. 그렇게 세상의 모든 일이 나를 휘두를 때, 그럼에도 우리에게 묵묵히 가던 길을 가라고 작가는 조언하고 있다. 묵묵히 걸어 나가다 보면, 결국 목적지에 닿아 있을 것이라고.

 

남들이 뭐라고 하든 자신의 길을 꾸준하게 걷는 사람이 있다. 

성공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잘 해내는 사람이야말로 결국 성공에 이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작가님의 이야기대로, 나 역시 내 페이스대로 걸어 나가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힘들 땐 별을 봅니다 중에서

 

'힘들 땐 별을 봅니다'를 읽으며 제일 좋았던 것은 바로 사진 작가님의 평생을 들여 찍은 천체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멋진 별 사진들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별 뿐만 아니라, 오로라, 달 사진 등 평소에 우리 눈으로 잘 보지 못했던 환상적인 사진들이 많으니,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 보시라고 말하고 싶다. 

 

힘들 땐 별을 봅니다 - 숨어 있는 1인치를 보는 눈

 

 

힘들 땐 별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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