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글쓰기/연꽃의 글쓰기 공부

유시민 작가의 공부와 글쓰기의 중요성

연꽃의 집 2020. 10. 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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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글쓰기>

 

오늘은 정치가, 그리고 작가로 유명한 유시민의 강의 한 편을 유튜브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강의의 내용은 짧았지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라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글쓰기란 자기의 생각을 문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텍스트에는 작가 고유의 생각, 감정, 지식, 정보 등이 들어 있으며, 이것을 읽어내고 느낄 줄 알아야 진정한 의미의 독서입니다.
그 후에는 공감, 교감 혹은 비판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이 단계를 거치고나면 비로소 교훈, 본받을 점이 나만의 태도로 형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만의 태도로 형성된 '이 것'을 글로 써봐야 비로소 진정한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글쓰기는 공부의 과정인 셈입니다.

문자로 정리하지 않은 생각과 감정은 '증거'가 없는 것이지요. 언어라는 그릇이 없다면, 생각이라는 것도 생겨나지 않는 것이고요.

간접 체험 (독서와 같은), 타인으로부터 배운 지식과 정보 등을 공감하고 교감하는 과정에서 세계를 이해하고 나만의 이론을 만드는 것이 또 글쓰기인 것입니다.

글쓰기를 함으로써 우리는 보관, 생산, 그리고 발전이 가능하지요. 그래서 공부의 과정에는 반드시 글쓰기가 필요합니다.

요즘 저는 책 한권을 읽고 나면, 독후감을 남기고 있는 편인데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낀 점을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독후감을 정리함으로써, 내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배우게 되었는지, 내 인생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작가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 하면, 독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지요.
작가의 메시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고 또 그것을 기록하는 일. 너무 의미 있는 일이라는 점을 배우게 된 강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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