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글쓰기/연꽃의 글쓰기 공부

강원국 작가의 사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법

연꽃의 집 2020. 10.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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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목적은 감동과 설득이다. 

세바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에 출연한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 작가의 글쓰기 강의를 들었습니다. 글쓰기로 검색을 하면 이 분이 많이 검색되고 있는데요, 바로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하였던 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접하게 되었는데요. 15분 남짓의 강의이지만, 초보자가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쉽게 설명해 준 강의로 꼭 염두에 두었으면 하는 포인트가 많아, 강의 내용을 써머리 하려고 합니다. 



아래와 같이, 강원국 작가의 사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법을 소개합니다. 


 

1. 구체적으로 글을 써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도록 묘사를 해야 한다.

예) 달빛이 얼마나 밝은지 말하지 말라. 차라리 유리조각에 비친 달을 보여 달라. 

 

2. 추상적으로 쓰지 말라. 

1) 공감 가는 글을 써라. 감정이입과 역지사지가 되어야 한다. 

2) 독자를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글을 써라. 

 

3. 납득이 되는 글을 써라. 

1) 설명이 잘 되어야 한다.

- 사실 (개념적 사실, 역사적 사실, 법적 사실)에 밝아야 한다. 

- 전달을 잘해야 한다. (비유, 예시, 비교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할 것.)

2) 논리적이어야 한다. 

원인과 결과가 인과관계로 잘 엮여야 한다. 

 

4. 독자에게 자유권을 줘라. 

1) 글의 군더더기를 최대한 빼야 한다. 

2) 독자에게 질문하듯 써야 한다. 

 

5. 우리 뇌는 이익이 될 때 움직인다. 

1) 이익과 혜택을 강조하라. 

2) 글 자체가 이익과 혜택이 되어야 한다. 

 

6. 우리 뇌는 이야기에 움직인다. 

발전과 의외성이 있는 이야기를 활용하라. 

 

7. 우리 뇌는 정확한 것에 움직인다. 

1) 문맥에 맞는 이야기를 쓰자. 

2) 비문으로 쓰지 말자. 

 

독자를 위하는 건전한 마음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글을 잘 쓴다. 

 

이해하기 쉽고, 알기 쉬우면서도 간단명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글을 써 나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망설일 시간에 매일 몇 문장이라도 써 보는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그가 강의에서 말했던 내용 중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내가 잘 살아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오늘도 고민하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ttps://youtu.be/EDwIB4Ork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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