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에세이

11월 9일 글쓰기 <노을>

연꽃의 집 2020. 11. 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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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하루 종일 애를 쓴 태양은 이제 밤에게 자리를 내어 줄 시간이다.

폭발하듯 쨍쨍하던 에너지는 점점 사그라들고, 이네 오렌지 빛으로 하늘을 서서히 물들인다. 

 

 

노을진 하늘을 바라보며

 


수고로이 하루를 보내고, 찬란하게 떠나는 마음. 

편안히 잠들고 따뜻한 휴식을 가질 시간.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멈춰 서서 보게 되는 하늘. 

 

 

오랜지 빛 노을

 

 

오늘도 수고했다고, 오늘도 고생 많았다고,

그렇게 건네받는 위로같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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